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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 우바오춘베이커리(WU PAO CUN, 吳寶春 麥方店)

『홍이』 2015. 3. 17. 13:50




가오슝에서 처음으로 가본곳은 


2010년 파리 베이커리 월드컵(Les Masters de la Boulangerie) 제빵부분에서 최고상을 받은 "우바오춘 베이커리(WU PAO CUN, 吳寶春 麥方店)"로 갔어요.






우바오춘 베이커리 주소 : No. 19, Siwei 3rd Road, Lingya District Kaohsiung City, 대만 802


우바오춘 베이커리 위치(지도)




우바오춘베이커리는 가오슝 메인역에서 36번 버스를 타고 이동했어요.




버스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가오슝 우바오춘 베이커리 옆에는 스타벅스와 시티은행이 있어요.


입구에서 시식빵을 나눠줘요. 들어갈 땐 작은 조각으로 나눈 빵, 나갈 땐 한모금의 차. 아주 기분 좋은 서비스였어요.







 

우리나라의 김영모 아저씨인가봐요.

 

우리가 구입한 빵들이에요.


유명한 빵을 구입한것이 아니라 보다가 우리가 먹고싶은 빵을 골랐어요.


이곳의 빵은 전체적으로 밀가루를 먹으면 종종 속이 안좋은 저도 먹는데 부담이 없었어요.


1. French Green Sauced Bread : NTD 65

   사진에 보이는 기다란 빵이에요. 촉촉하고 맛있어요.

  양파와 허브향이 잘 어울어진 바게뜨. 수분감이 적어 약간 딱딱한데 씹을 수록 고소해요.

   바질 페스토 비슷한 허브향이 독특했어요. 버터인지 쇼트닝인지 때문에 느끼한 점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술안주로 좋을 듯 해요.







 

2. Sticky Rice Cake with Brown Sugar bread : NTD 35

 

      빵 가운데 찹쌀이 들었어요. 달달하니 아기들 간식 같은 느낌입니다.

 


 


 

3. French Bacon Bread : NTD 40

  

   베이컨이 들어있었는데 식감이 버석거리고 딱딱해요. 이대로도 좋을 맛이지만 좀 거친편입니다. 식사대용으로 좋을 것 같아요.




 

 

 

4. Mango Bagel : NTD 45

 

   망고가 들어있는 베이글. 한국에서 흔히 먹는 폭신한 베이글을 닮은 속과 약간 쫀득한 껍질이 매력있습니다. 망고속도 쫄깃해요.

   베이글이지만 식사빵보다는 간식빵 같아요.



 


 

5. Lemon Brioche : NTD 55

  

   레몬이 들어간 브리오슈로 미니 케이크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달고 폭신하고 상큼한 레몬향이 강합니다.


 


 

6. Wu Shian Pineapple Cake : NTD 35  우바오춘펑리수

 

   써니힐만큼의 기억도 안남은 걸 보니 별로였나봐요. 개인적으로는 치아더가 제일 좋아요.



 

 

7. Chestnut Ball : NTD 40





빵나오는 시간이에요.



우바오춘 베이커리 종이쇼핑백이에요.

 

여러모로 김영모 빵집이 생각납니다. 직원이나 서비스 부분도 그렇고 조직화 된 모습도요. 다양한 국적의 흔하지 않은 빵들을 먹어 볼 수 있어 좋았어요.